옥천군, 안내토기 최민호 대표,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 현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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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안내토기 최민호 대표,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 현판 전수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3.12.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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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안내면 소재 ‘안내토기’를 운영하는 최민호(44세)씨가 충청북도에서 주관한 ‘자랑스러운 직업인’ 대대가업인 분야에 선정돼 현판을 전수받았다.

최 씨는 할아버지 때부터 시작하여 2023년 현재까지 4대째(할아버지, 큰아버지, 아버지, 본인) 전통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안내토기 대표로, 옹기를 제작‧전국에 유통하는 일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본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옥천군새마을회 일원으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바람직한 기업문화 확산으로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전통가업을 2대 이상 계승하면서 투철한 장인정신을 사회에 확산한 가업인에게 주는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 대대가업인 분야에 2011년도 아버지(故 최길동)가 선정된 데 이어 2대째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 씨는 “150년 전 그대로 수작업 공정으로 ‘무공해 전통 항아리 살아 숨 쉬는 토기’를 위해 성실히 운영하다 보니 이런 좋은 일이 생겨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전통가업을 계승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에 선정되신 최민호 님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좋은 분들이 자랑스러운 직업인에 선정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은 한 직업에 투철한 직업정신과 자긍심을 갖고 오랫동안 묵묵히 종사해 직업의식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민간인을 발굴‧표창하고 있으며, 옥천군에서는 총 5명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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