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독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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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독도의 날
  • 이진솔 기자
  • 승인 2023.12.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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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기념하고,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밝히기 위해 만들어졌다.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통해 울릉도를 울도군으로 공표하는 동시에 독도 역시 울도군 군수의 관할 하에 두었다. 또한 세종실록지리지(1454)에는 ‘우산(독도)과 무릉(울릉도) 두 섬이 현(울진)의 정동쪽 바다 가운데 있다. 두 섬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바라볼 수 있다.’라고 적혀 있어 독도 위치를 정확히 밝히고 있다. 수많은 근거가 우리나라 땅임을 뒷받침하는 독도를 직접 보고 싶은 마음에 지난 2023년 10월 25일 독도의 날, 부모님과 함께 독도에 방문했다. 잔잔한 파도와 맑은 날씨까지 더해져 첫 방문에 입도가 가능했다. 푸른 바다에 둘러싸인 독도의 풍경과 함께 독도강치 기념비가 눈에 들어왔다. “강치야 독도야 동해바다야! 사라져간 강치를 기념하여 비를 세우노니 우리바다 영토지킴이가 되어주소서” (2015.08.07./해양수산부) 독도강치는 동해 연안에서 번식하는 유일한 물갯과 동물로 몇몇 섬과 함께 독도가 주요 번식지이다.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일본 어부들에 의해 남획되었으나, 최근 독도가 보호되면서 강치들이 회유하여 서식하는 풍경이 종종 보인다고 한다. 기념비에 새겨진 독도강치를 보며 줄어든 강치가 다시 독도를 가득 채우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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