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가 최근 농번기가 지난 옥천군에 농기계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발생한 옥천군 농기계사고를 보면 지난 8월에 청성면 차대 경운기 교통사고, 9월에 군북면 경운기 사고, 10월 3건(청성면 트랙터 전복사고, 청성면 군서면 경운기 사고 건), 12월에 군서면 경운기 안전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어 치료중에 있다.
옥천소방서 119상황실 관계자는 농기계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운전자 부주의, 조작미숙 등 인적인 요인이 사고의 90%이상을 차지하고, 교통법규 미준수, 음주운전 순으로 나타난다. 또한, 경운기 사고는 운전자가 대부분 고령인 관계로 방향전환 등 조작에 미숙하고 도로상황 파악에 어려움이 있어 사고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농기계는 일반차량과 달리 안전장치가 많지 않아 사고발생시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인명피해발생 가능성이 높아 사용자 스스로가 안전사고에 항상 유념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영준 서장은 “이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전후 철저한 점검, 경사길 주행시 조향장치 주의, 주변 확인, 농기계 반사판 부착을 하고 주행시 교통법규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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