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어린이집 급식비 7:3 분담
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과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2024년도 유치원과 어린이집 급식비 분담률을 7 대 3으로 합의했다.
지난 11일 충북교육청은 유치원 1만 3252명, 어린이집 1만 5367명 등 도내 유아들에게 소요되는 급식비 91억 원 가운데 교육청이 64억 원, 도가 27억 원을 부담한다고 밝혔다.
급식비(식품비) 지원은 내년 3월부터 1,500원 지원을 시작으로 단계적 인상을 거쳐 2026년에는 유치원·어린이집 동일 단가로 지원되며, 그 외 추가 소요 경비는 충북교육청과 도가 별도로 부담하기로 했다.
윤건영 충북 교육감은 “양 기관이 우리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 제공 책무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이번 합의가 성사됐다"라며 "충북도와 함께 우리 지역이 미래세대의 질 높은 보육교육의 모범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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