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향초등학교(교장 임난주)가 지난 5월부터 생활 속 감사함을 찾아 문장으로 쓰는 감사 노트 쓰기를 실시해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시작한 이 활동은 학생들이 하루하루 자신의 학교생활, 가정생활, 지역생활에서 무엇이 감사한지, 감사한 대상이 누구인지 떠올려 보며 감사함을 직접 작성해 보는 것으로, 생활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스토리다.
감사노트 쓰기를 실천하는 죽향초 학생들은 “매일 쓰는 것이 귀찮고 부담스러운 때도 있었지만 감사 노트를 읽어보며 뿌듯하기도 하고 자부심도 느낀다. 내가 감사할 일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었는데 감사 노트를 쓰면서 알게 되었다. 학교생활에서도 즐겁고 행복해지는 걸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인성교육과 감성교육을 중요시하는 임난주 교장은 “감사노트 쓰기 활동이 아이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귀한 눈을 갖는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되었고, 꾸준히 올바른 인성교육과 습관이 되도록 학교의 전통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죽향 아이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밝은 눈과 감사할 줄 아는 인성을 길러준 것 같아 기쁘고 감사 노트 쓰기 우수 어린이 격려의 시간이 의미로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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