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 사랑을 담은 나눔이 지속해서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옥천새마을금고(이사장 금기동)에서 옥천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0만 원을 기탁했다.
금기동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기탁을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 향상과 서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공동체 정신과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공익적 가치를 우선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26일 이원면기관단체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여한 조성기 이원면이장협의회장은 “추위에 힘들게 지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생활에 보탬이 되길 소망하고 연말연시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올 한 해 동안 활발히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자분들의 뜻에 따라 소중한 기부금이 우리 지역의 공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옥천군 행복나눔 연합모금은 2017년부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옥천군,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업무협약으로 추진되는 모금사업으로 2023년에는 1억5천4백여만 원이 모금되었다. 그동안 소중하게 모금된 기탁금으로 옥천군의 어려운 이웃 898명에게 1억2천6백만 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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