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 감소 불구 주민숙원사업 예산 21억 원 증액
옥천군은 2024년 소규모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를 통한 신속 집행과 설계용역비 절감을 위해 ‘소규모 건설사업 합동 설계단’을 운영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군은 안전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읍면 소속 시설직 공무원 9명을 3개 조로 편성해, 지난 2일부터 2월 16일까지 7주간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 공무원 정보화 교육장에서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올해 작년 대비 약 21억 원 증액된 총사업비 72억 3,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합동 설계단 운영은 4억 3,000여만 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하고 신속 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설계단은 현지 조사 단계에서부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영농활동에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세수 부족 상황에도 주민숙원사업의 예산이 증액된 만큼 합동 설계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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