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하나뿐인 졸업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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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하나뿐인 졸업 선물
  • 이진솔 기자
  • 승인 2024.01.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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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초등학교(교장 배안식)는 지난 4일 103회 졸업식에서 졸업생 전원에게 나무를 깎아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볼펜을 전달했다. 졸업생들이 전달받은 볼펜에는 학생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레이저로 각인되어 있어 졸업생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이원초 졸업생들에게 전해지는 나무 볼펜은 공방을 운영하는 마을 주민인 전학수 씨가 직접 만들어 2년째 기증하고 있다. 

전학수 씨는 “졸업을 축하할 수 있는 선물이 많이 있겠지만 중학생이 되어 더 많은 지식과 소중한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있는 펜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준비했다”라며 졸업생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표현했다. 배 교장은 “졸업하는 모든 학생이 앞날의 큰 배움이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의 뜻깊은 선물을 준비해 주신 전학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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