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 2023년 소방활동 분석
상태바
옥천소방서, 2023년 소방활동 분석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4.01.18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0일 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가 2023년 전년도 소방활동(화재구조구급)에 대한 통계분석 결과 화재출동 80건, 구조출동 1,110건, 구급출동 3,960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년도 화재출동은 전년대비(2022년 99건) 19.2% 감소 했으나. 재산피해는 17억 원으로 전년대비(2022년 9억 원) 89%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년대비 화재 건수에 비해 피해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공장화재와 산불로 인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13건, 자동차 9건, 공장 6건, 산불 4건, 기타 29건 등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4건으로 가장 많고, 전기적요인 19건, 기계적요인 13건, 기타 4건으로 분석됐다. 또한, 구조활동은(‘22년-1,703건, ‘23년-2,023건) 전년대비 320건(18%)이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옥천소방서는 구조대출동 중 154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난사고 30명(고립자 구조 등), 위치확인 29명, 승강기 사고 8명 및 갇힘 사고 2명, 끼임 사고 4명, 추락사고 3명, 산악사고 17명, 기타 6명 등 순이다. 구급활동은(’22년-5,002건, 23년-4,777건) 전년대비 225건(4.5%)이 감소했다. 

반면, 이송환자는 3,062명으로 지난해(2022년 2,987명)보다 75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1일 평균 약 8.4명의 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통계됐다.

이송환자 유형별로는 질병환자가 2,0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582명, 교통사고 311명, 비 외상성 손상 133명 순으로 집계됐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의 많은 부분이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발생되는 만큼 화기취급 시 안전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사용하시고, 소방서에서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