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1리 주민화합마당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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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1리 주민화합마당 열려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4.02.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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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1리 안문상 이장과  주민들이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척사대회를 하고있다.
교동1리 안문상 이장과 주민들이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척사대회를 하고있다.

 

지난 23일부터 24일 옥천읍 교동1리 (이장 안문상)에서는 장성고사와 함께 마을 주민화합 윷놀이대회가 펼쳐져 정월 대보름의 의미를 한껏 더했다.


교동1리 마을 주민들은 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십시일반 장구와 꽹과리, 북 등을 손수 구입하고, 어린 손자들과 함께 마을 회관에 주 2회 모여 풍물연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펼쳐진 마을의 기원과 함께하며 수호신 역할을 한 마을 앞 느티나무 장성고사 에서는 교동1리 주민뿐만 아니라, 마을의 편안과 안녕을 기원하며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한, 옥천읍장, 옥천군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제를 함께 올렸다. 참석한 주민과 단체장들은 마을 주민들이 어린 손녀의 손을 잡고 풍물놀이로 길을 여는 모습을 보며 연신 감탄을 내뱉었다. 


다음날 24일 육영수 생가 앞 잔디마당에서 개최된 마을한마음 윷놀이대회에서는 마을 주민 남녀노소가 여러 팀으로 나누어 함께 웃고 떡국을 먹으며 흥겨운 마을단합 분위기를 연출했다.

 
안문상 교동1리 이장은 “수백 년 동안 마을을 지켜주듯 서 있는 느티나무가 관리와 보존이 미흡해 차츰 수명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 옥천군에서 보존 관리에 힘써줬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장성고사와 함께 마을 화합 윷놀이대회를 통해 교동1리 마을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과 서로 배려하고 합심하는 모습에 행복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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