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옥천군은 풀뿌리경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024년 소상공인 경영개선(점포환경) 지원사업 대상자 41명과 청년 창업 점포임차료 지원사업 대상자 12명을 선정했다. 이에, 점포환경 지원사업은 41개 업소 각 2천만 원씩 지원되며, 점포임차료 지원사업은 12개 업소를 대상으로 월 50만 원씩 지원된다.
지난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경영개선사업에 50개 업체, 점포임차료 사업에 22개 업체가 신청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군은 신청업체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지 심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 53명을 선정했으며, 체납 여부 등 보조금 지원에 따른 결격사유 확인 후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도 올해 당초예산에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비 6억 원과 점포임차료 지원사업비 1억 6,500만 원을 편성해 충북도 내 동일 사업 중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물가 불안이 계속되는 만큼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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