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암 관음봉사단 발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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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암 관음봉사단 발대식 가져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4.03.21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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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암 해정스님이 관음봉사단  이진숙 단장에게 임명패를 전하고있다.
국사암 해정스님이 관음봉사단 이진숙 단장에게 임명패를 전하고있다.

지난 10일 한국불교 태고종 충북교구 옥천 국사암(주지스님 해정)이 관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관음봉사단’은 30여년간 자비와 선행의 가치를 실천하며 수행을 생활화 하는 국사암 주지 해정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보다 폭넓고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조직한 118명으로 조직된 봉사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임단장 임명패 수여, 봉사단 깃발 전달, 봉사단 발족 배경 설명, 해정스님과 이진숙 단장의 인사말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에 발대식을 가진 관음봉사단의 깃발에 새겨진 ‘민들레 홀씨’ 이미지는 민들레가 지고나면 홀씨가 멀리 퍼져 나가듯이, 관음봉사단의 자비와 봉사의 정신이 세상 곳곳으로 번져나가길 바라는 큰 불심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해정 국사암 주지스님은 “이번 관음봉사단 발족과 함께 이웃을 위해 꾸준한 자비실천을 할 것이라 서원하며, 앞으로도 옥천 국사암 관음봉사단은 중생의 소리를 듣고 어디든지 몸을 나누어 고통과 어려움에서 구제해 주는 관음보살처럼 지역사회와 복지 사각지대 소외된 주변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역할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숙 관음봉사단 단장은 “해정스님과 전은순 안보살림의 봉사정신을 계승하고 아름다운 민들레꽃이 지고 나면 홀씨가 멀리 퍼져 나가듯이, 부처님의 자비와 봉사의 꽃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국사암 해정 스님은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옥천지부와 10여 년 동안 협력 지원하며 자비의 봉사활동을 함께 펼쳐 지역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해정 스님은 2018년 9월 대통령표창 수상, 2012년 11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으며, 전은순 안보살은 2023 11월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불교 신자들에게 자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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