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수화)는 지난 3일 다목적회관에서 관내 자원봉사의 출발을 알리는 ‘2017년 자원봉사 출발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해 유재목 군 의회 의장과 안효익 의원, 임만재 의원, 김충제 옥천농협 조합장, 관내 자원봉사단체 임원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에 이어 우수자원봉사자 대한 인증패 전달, 김병윤 목원대 교수의 특강 ‘공감 소통이 있는 보람찬 자원봉사’, 사업 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 설명회에서는 지난 2016년 말 부터 새로운 시책으로 추진 중인 생산적 일손봉사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됐다. 봉사 가입시점부터 지난 2016년 말까지의 총 봉사시간을 선정기준으로 한 우수자원봉사자로는 이수자(75)씨 외 14명이 선정돼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씨는 지난 2008년 봉사단체 ‘아름다운 나눔’에 가입해 지난 2016년 말까지 밑반찬 봉사와 급식지원 등 총 2506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영만 군수는 이날 “관내 만 여명 정도의 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 방울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박수화 센터장은 “옥천군민들이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바람직한 봉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따뜻한 복지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자원봉사센터는 △이동자원봉사 △자원봉사마을만들기 △자원봉사자 각종 교육지원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지원 등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나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