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017년 농업 분야 국비 364억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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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17년 농업 분야 국비 364억 신청
  • 이성재기자
  • 승인 2016.03.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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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축산시설사업 등 78개 사업 대상
지난 2월 18일 오후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만 군수가 참석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가 진행되고 있다.

 

 

 

 

 

 

옥천군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사업 국비 신청 예산액을 78개 사업에 364억원으로 확정하고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예산액은 총 사업비 517억6,000만원 중 도비, 군비, 자담 등 153억3,000만원을 제외하고 국비와 융자금을 포함한 금액으로 전체 사업비의 70%를 차지한다.

2016년 국비 신청 예산액 259억3,000만원보다 105억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40%가 증가했다. 추진 사업도 2016년 62건보다 16건이 증가한 78건으로 늘었다.

신청 예산액은 지난 18일 2016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위원장 김영만)의 의결로 확정됐다. 이날 회의에는 6개 분과 총 30명의 군 및 농업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신청부터 선정까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농림축산식품사업에 수반되는 예산확보 노력에 한 목소리를 냈다.

주요 신청 사업은 예산액이 많은 순으로 지역발전특별회계 분야에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12개 사업(141억9,500만원), 농촌개발 분야에서는 쌀소득등보전직불제사업 등 14개 사업(56억3,900만원), 사방사업 등 37개 사업(51억2,100만원), 축산 분야에서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등 6개 사업(49억9,800만원), 식량 분야에서는 경영회생지원사업 등 4개 사업(49억5,700만원), 원예식품 분야에서는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등 5개 사업(15억2,200만원) 등이다.

군은 각분과위원회별 전문가들의 의견 논의와 사업의 타당성 검토 및 심의를 거쳐 농업 분야 국비 예산액을 확정했다.

김영만 군수는 “고령화 및 인구감소, FTA 체결, 기후변화 등 대내외적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농가의 소득이 줄어들고 있다”며 “여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농업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확정된 예산을 최대한으로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결로 확정된 국비 신청액을 충북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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