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장애인 배드민턴
충청북도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2017년 충북장애인 어울림 발달장애인 배드민턴 대회에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직업적응훈련반 소속 훈련생 염수영(36·지적 2급·사진 오른쪽)이 남자 부분 개인전 1위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25일 증평군(증평체육관)에서 열렸다. 총 1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단체전, 개인전, 혼합복식전 등 다양한 경기가 있었다.
염수영 씨는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서 한 번의 고비가 있었으나 역전승을 해 더 힘이 났다. 이후 벌어진 경기에는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우승까지 하게 됐다”며 “다음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복지관에서 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돼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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