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청산면-하남 미사동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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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청산면-하남 미사동 자매결연
  • 도복희기자
  • 승인 2017.10.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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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교류 확대, 지역발전 공동 노력키로
옥천군 청산면과 하남시 미사2동이 도 ․ 농 상생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3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충북 옥천군 청산면과 하남시 미사2동이 도 ․ 농 상생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청산면사무소에서 양 지역 간 다양한 도 ․ 농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강섭 옥천부군수와 김양호 하남시 부시장, 전재수 청산면장, 박진호 미사2동장을 비롯한 두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산면 홍보동영상 시청, 자매결연 협약서 서명, 기념품 전달, 오찬, 청산면 주요 관광지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청산면 교평리 출신인 김양호 하남시 부시장의 소개로 관계를 처음 맺은 지난 7월부터 두 지역은 교류분야와 방법 등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문화 ․ 관광 ․ 축제 등 교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는 인구 3만9000여명에 한강유역환경청과 미사리 조정경기장, 선사유적지, 스타필드 등 주요 시설이 위치해 있다. 미사강변도시가 조성돼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살기 좋은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9월에는 이성문화축제가 열린다.

청산면은 인구 3200여명에 충청북도 내수면연구소, 청산향교, 동학유적지, 정순철 ․ 조동호 생가 등이 있다. 아름다운 풍광과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되는 곶감, 인삼 등의 친환경 농 ․ 특산물은 전국적 유명하다. 4월에는 생선국수와 함께하는 씨름대회가 열린다.

신강섭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두 지역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져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햇다. 또한 “청산면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해 언제라도 편안히 오셔서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김양호 부시장은 “두 지역 간 우호협력은 도농 간 상생 및 사회의 대통합에도 큰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도 ․ 농 교류의 모범사례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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