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이 ‘번쩍’ …전국체전 우슈경기 옥천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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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 ‘번쩍’ …전국체전 우슈경기 옥천서 열려
  • 도복희기자
  • 승인 2017.10.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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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경기장 시설 점검-시가지 정비…자원봉사단도 운영
종합상황실도 설치…선수-관람객 불편 없게 준비 만전
옥천체육센터 ‘우슈’경기 펼쳐지고 있다.

‘2017년도 전국체육대회’가 20일부터 주 개최지인 충북 충주를 중심으로 11개 시․군에서 펼쳐진 가운데, 옥천군에서는 중국의 전통무술인 우슈경기가 열렸다.
22~24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 총 25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충북에서는 충북체고 5명, 충북개발공사․충북우슈협회 8명 총 13명이 도 대표로 나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맘껏 기량을 펼쳤다.


이번 경기는 창술, 검술, 태극권 등 표현경기인 ‘투로’와 실전겨루기인 ‘산타’ 종목으로 치러지며 남자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총 110 경기가 펼쳐졌다.
군은 대규모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방문하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 체전 △완벽 의전 △함께하는 체전이라는 야심찬 구호를 내걸었다.


경기장 바닥 센딩공사와 함께 소방서와 합동으로 경기장 내외 모든 시설을 점검하고 도로보수, 시가지 정비로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는 등 모든 준비를 차질 없이 마쳤다.
또한 선수단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숙소 사전매칭과 함께 음식점에 대한 위생교육과 친절교육도 진행했다.


마지막 날까지 교통대책, 주차장 질서 유지, 의료지원, 자원봉사 운영, 지원물품, 내빈응대 등을 점검하고, 기간 내내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선수단의 안전과 관람객의 편의를 총체적으로 관리했다.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각 시․도 선수단과 연결된 사회단체와 군청 실․과․소에서 선수단 격려와 경기장 응원에 나섰다.


옥천을 방문해 준 선수단의 뜨거운 패기와 열정을 응원하고 훈훈한 정과 인심 좋은 향수 고장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다.
군 관계자는 “충청북도에서 개최하는 전국 대회인 만큼 경기 진행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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