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5개 향토기업 독일 국제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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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5개 향토기업 독일 국제박람회 참가
  • 박현진기자
  • 승인 2017.11.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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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수출확대 전방위적 지원 위해 ‘동반 출국’
옥천군의 대표 의료기기업체인 에이스메디칼은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박람회에 참가해 유럽시장 진출을 도모한다.

옥천군 지역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는 농기계 제조업체와 의료기기업체 등 5개 업체가 독일 하노버와 뒤셀도르프 등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
군의 대표 향토기업인 국제종합 기계(주)와 트랙터 부품 생산기업인 ㈜대송,경원정밀,다산산업은 ‘독일 하노버 국제농업기계 및 장비 박람회 (AGRITECHNICA 2017)’에 12~18일까지 참가해 직접 만든 트랙터와 부품 등을 전시한다.


하노버 박람회는 기술 전수와 장비 전시를 목적으로 전 세계 52개국 2900 여개 업체와 40여만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농기계 박람회로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지역 업체들도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유럽 전역에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수출 계약까지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국제종합기계(주)는 2015년도에도 870만 달러의 농기계 수출계약을 한 바 있다.
군의 의료기기 대표기업인 에이스 메디칼(주)은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박람회(MEDICA 2017)’에 13~16일까지 참가해 자가조절 약물주입기, 마취가스 주입회로 등 품질 높은 의료기기를 홍보하고 본격적인 유럽시장 진출을 도모한다.

옥천군 향토기업인 국제종합기계(주)는 2015년에도 독일 하노버 국제농업기계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뒤셀도르프 박람회는 70여개국 5000 여개 업체, 13만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군에서는 김영만 군수와 박준태 경제정책실장이 13~17일까지 독일을 방문해 전시회 참석과 현장 계약을 지원하고, NRW주(州) 루르(Ruhr) 경제국을 방문해 수출확대를 위한 전 방위적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이들 업체의 해외 박람회 참가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원활한 홍보업무를 돕기 위해 3단계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인 전략산업 육성 고도화사업을 통해 전시부스 설치를 지원했다.
김영만 군수는 “짧은 출장 일정이지만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지역 기업체의 브랜드를 알리고 수출계약까지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인 매출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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