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과정 직접 보니 안심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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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과정 직접 보니 안심이 되지요?”
  • 도복희기자
  • 승인 2017.11.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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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기센터, 도시민 초청 ‘농심 나누기’ 행사
정미소, 쌈채소 농장, 아로니아 가공공장 등 안내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귀철)는 지난 20일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동(동장 이동근) 도시소비자들을 초청, 도농교류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도-농 연대 농심나누기’ 사업을 추진했다.
농촌지도자옥천군연합회 임원 10여명과 대전시 동구 중앙동 사회단체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된 도시소비자 40여명은 지난 20일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도-농 연대 농심나누기 사업의 일환인 농촌 체험활동을 한 것.
이들은 센터 내 농업인교육관에서 옥천군의 농업 현황과 센터에서 현재 추진 중인 품목재배 및 기술전수에 대한 사업설명을 청취한 후 농심테마공원 내 원예치료정원, 유리온실, 생태학습장 등을 둘러봤다.


이후 옥천읍 응천리에 위치하고 있는 명성정미소(김명성, 45세)를 방문해 햅쌀 도정과정을 살펴보고 군북면 증약리 맹꽁이농장(우명수, 65세)으로 자리를 옮겨 쌈 채소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활동을 가졌다.
또한 군서면 동평리에 위치한 소규모 아로니아 가공공장인 장령산농원(이원형, 57세)을 방문해 아로니아 쨈, 주스, 분말 등 가공품들의 제조과정을 둘러보고 직접 참여해 만들어 보기도 했다.


옥천을 처음 방문하게 된 한 부녀회장은 “쨈을 만드는 전반적인 제조과정을 둘러보고 안심이 돼 가족들 먹이려고 몇 개 구입했다”고 말하며 직접 구입한 아로니아 쨈 등을 들어 보였다.
전 소장은 “옥천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도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명성을 대외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도-농 간 상생 및 교류활성화 확대 방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농촌지도자옥천군연합회(회장 태봉기)는 9개 읍·면 360명의 농촌지도자로 구성돼 있다. 과학영농의 보급 및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의 농업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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