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공단지 근로자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통근버스 운행지원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군은 5개 농공단지가 지난 1일 충북도로부터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대상 농공단지’로 확정 고시됐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단지는 옥천, 옥천구일, 동이, 옥천의료기기, 이원 등 5개 농공단지다.
충북도의 확정 고시에 따라 군은 후속 절차로 내년도 고용노동부의 ‘통근버스 임차 지원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의 선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운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정된 5개 농공단지에는 87개 업체에 22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중 관외에 거주하는 1230여명 가운데 대전 출퇴근 근로자는 490여명으로, 이들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며 옥천군의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옥천군에는 7개의 산업·농공단지가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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