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건강증진사업도 도내 최우수 사례 뽑혀
옥천군 보건소가 2017년 충청북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결과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14일 청주 미래여성프라자에서 개최된 ‘2017년 충청북도 치매발전대회’서 군 보건소가 치매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방보건주사보 이금년씨는 개인표창을 받았다.
지난 9월 ‘치매우수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은 또한번의 쾌거다.
군 보건소는 기존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치매안심 행복옥천 사칙연산 프로젝트’로 확대·운영해 치매예방 관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추진해 효과성이 검증된 치매고위험군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마니또 사업, 가족지지프로그램,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충북광역치매센터, 충남대 간호대, 대전대 간호과 등 전문기관과의 연계 운영을 통해 치매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또 옥천군노인회와 노인복지관 등과의 협력 프로젝트,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몬트리올 인지검사 추가 실시, 지난 11월 확장 운영된 치매안심센터의 통합 서비스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이 주효했다.
군의 치매등록 환자 수는 10월 말 기준 831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93명 늘어 65세 이상 인구 1만3692명의 6.1%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충북통합건강증진사업 발표대회에서 군 보건소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군 보건소는 △보육시설 및 원생 대상 ‘세 살 건강 백 세 튼튼’ 사업 △아동·청소년 대상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 사업 △성인 대상 ‘보건소 내 건강 찾기’ 및 ‘찾아가는 건강교실’ 사업 △노인 대상 ‘바꾸자 건강나이 활기찬 차차차로!’ 경로당사업 등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 보건소는 2015년도에는 최우수상을, 2016년에는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