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기센터,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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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기센터,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 박현진기자
  • 승인 2018.01.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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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복숭아 등 16개 과정에 2000여명 참석
올해 옥천군농기센터에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열리고 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새해 영농설계와 영농기술 습득을 위해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했다.‘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전년도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보고 지역특화작목중심의 차별화된 맞춤형교육 추진을 위해 매년 초 지역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모두 16개 과정에 18회 교육이 진행됐다. 핵심리더반을 시작으로 11일 동안 양봉, 한우, 벼, 고추, 포도, 복숭아, 옥수수, 감자, 아로니아, 신소득작목, 약용작물, 농산물가공 등의 교육에 주민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작목별 담당자를 강사로 편성해 지역현황에 맞는 맞춤형교육을 실시하고 수시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과목 교육 시작 전에는 이 센터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 소개와 농업기계 임대사업 등의 홍보를 통해 신규농업인들에게 현실적이면서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교재와 함께 센터 작목담당자들이 직접 제작한 월별 당면 영농사항이 수록된 부교재를 배부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귀철 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적기적소에 맞춤형 교육 및 현장지도 등을 실시해 우리 군의 농업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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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농가 현장실습 교육생 모집

귀농인 등 대상 1대1로 영농기술 전수

지난해 포도농가 현장실습 모습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귀철)에서는 신규농업인에게 영농 경험이 풍부한 선도농업인을 소개해 생생한 영농현장의 기술을 1대1 맞춤형으로 배울 수 있는 ‘신규농업인 선도농가 현장실습’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26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군에 영농정착을 희망하고 농업 종사를 목적으로 최근 5년 이내에 이 지역으로 주소 이전한 신규농업인에 한한다. 연수시행자인 ‘선도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추천한 관내 신지식농업인, 전업농 및 창업농업경영인, 농식품부 지정 현장실습농장(WPL), 농업마이스터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기술을 갖춘 농업경영체라면 신청 가능하다.
신규농업인과 선도농가가 선정되면 일정기한(5개월) 동안 계약을 체결하고 실습 교육, 기술습득, 정착과정 교류 등의 과정을 함께 하며 교육훈련비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양봉, 복숭아, 부추, 포도 등의 작목에 종사하는 선도농업인과 신규농업인 12명이 1:1 맞춤식 실습교육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궈 참여농업인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3년 처음 시작한 이 사업에는 복숭아, 포도, 토마토 등 다양한 작목의 귀농연수생 40명과 선도농가 37명이 참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730-49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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