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려라 술, 술” 음주폐해 예방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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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려라 술, 술” 음주폐해 예방사업 추진
  • 박현진기자
  • 승인 2018.02.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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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옥천군보건소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통한 음주율 감소 및 음주폐해 예방을 위해 ‘풀려라! 술(術)술(鉥)’ 음주폐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풀려라! 술(術)술(鉥)’ 이란 주류를 뜻하는 ‘술’이라는 단어를 동음이의 한자어 술(術-대처하다)과 술(鉥-이끌다)을 인용해 표현한 것으로, 어려운 음주폐해예방사업을 ‘술 술 풀어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옥천군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군의 월간 음주율은 2016년도 53.3%로, 충북 58.0%와 전국 중앙값 60.9%보다 낮으나 2010년 48.7% 대비 4.6% 증가했다.
고위험음주율 역시 2016년 18.5%로 충북 21.7%보다는 낮고 전국 중앙값 18.6%와는 비슷하나 2010년 14.8% 대비 3.7% 증가했다.
연간 절주 또는 금주 시도율은 2016년 8.4%로, 충북 12.8%, 전국중앙값 13.2%보다 낮고 2014년 10.8% 대비 2.4% 감소했다.
이에 군보건소에서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과 음주폐해예방을 위해 실시해 오던 생애주기별 음주예방과 절주교육을 강화한다.
음주를 조장하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류 판매업소의 불법 광고와 19세 미만 주류 판매소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절주 캠페인과 함께 주민 주도의 절주 실천마을을 선정해 음주폐해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음주 자가진단을 통해 고위험음주자를 조기 선별해 관리한다.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과도한 음주는 군민의 건강, 안전, 공공질서, 삶의 질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그러나 적절한 개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음주폐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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