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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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
  • 임요준편집국장
  • 승인 2018.03.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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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업기술센터, ‘앙금플라워’ 교육 성료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쌀 소비촉진과 농업인의 농외소득 개발을 위해 실시한 ‘앙금플라워 기초 교육’이 마무리됐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쌀 소비촉진과 농업인의 농외소득 개발을 위해 실시한 ‘앙금플라워 기초 교육’이 47명 교육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앙금플라워’는 빵이나 떡 안에 넣어서 달콤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재료인 강낭콩으로 만든 `앙금`을 이용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꽃 장식이다.

기념일 선물용·소비자 체험프로그램용 또는 창업을 목적으로 배우려는 교육생 수요가 늘자 당초 계획된 30명에서 1반을 추가 접수해 올 초부터 8회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쌀가루 전용품종(수원542, 한가루)으로 만든 건식쌀가루를 활용해 쌀 케이크를 만들었다.

또한 앙금에 천연색소를 입혀 짤주머니로 짜서 만든 장미·사과꽃·카네이션·솔체꽃 등 교육을 통해 익힌 앙금플라워를 올려 자신만의 쌀케이크를 완성했다.
 교육생 안미자(이원면·57) 씨는 “꽃 모양을 만드는 게 쉽지 않았지만, 앙금플라워는 눈을 즐겁게 해줄 뿐만 아니라 만든 이의 정성이 느껴져 행복한 기분을 절로 느끼게 해준다”며 “이쁘게 만들어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재 농촌지도사는 “앙금플라워를 활용한 쌀 케이크는 하나 뿐인 맞춤 케이크로서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쌀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기술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생산, 가공 그리고 체험서비스까지 하는 6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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