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육상팀 “기다려라, 전국체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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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육상팀 “기다려라, 전국체전아~”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04.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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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전국실업육상대회서 금·은·동 휩쓴데 이어
“지구력, 근력 키워 전국체전까지 이어갈 터” 각오
류지산, 김혜미 선수.

옥천군 육상팀(감독 손문규)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남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고루 목에 걸었다.

대회 첫날 남자 일반 10,000m에서 주장 류지산 선수가 30분 49초로 2위, 여자일반 1,500m에서 김혜미 선수가 4분 38초로 3위에 올라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마지막 날 여자일반 5,000m에서 김혜미 선수가 17분 2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류지산 선수는  “대회 전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했지만 다행히 좋은 결과를 얻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꾸준한 훈련으로 다른 대회에서도 선전해 옥천군 육상팀의 위상을 보다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혜미 선수는 “무엇보다 5,000m 종목에서 1위를 해 기쁘다”며 “이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 지구력과 근력을 더욱 키워 전국체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두 선수는 지난달 제18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2, 3위에 오른 바 있다.

군 육상팀은 제29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서 종합 3위(군 단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전국 대회에서 입상하며 중장거리 강팀임을 입증했다.

전광선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영동~단양간 290㎞를 완주한 후 바로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육상팀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오는 10월 전국체전까지 계속되는 대회 일정을 잘 소화해 옥천군과 선수 본인들의 명예를 높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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