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자산인데…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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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자산인데…어쩌나?
  • 박현진기자
  • 승인 2018.05.24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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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면 이장협의회 월례회
작년 比 인구 70여 명 감소 위기
청산면사무소 주민사랑방에서 이장협의회 월례회의가 열렸다.

청산면 이장협의회(회장 전찬호) 월례회가 면내 이장 및 면사무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청산면사무소 주민사랑방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거권자 개표참관인 신청제와 온라인 출생신고제 실시에 대한 홍보가 진행됐다. 수급자 포함 차상위계층에 대한 무료법률지원 안내, 7월 20일~22일 개최되는 제12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농특산물 판매부스 신청, 오는 6월부터 운영될 옥천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청산특화상담소 이영수 소장은 콩, 참깨, 옥수수, 감자, 고추 등의 파종 시기와 과수적과 재배방법 등을 정리한 당면 영농지도자료를 배부해 농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 전재수 면장은 “지난해 대비 청산면의 인구가 70명가량 줄었다. 우리 고장이 사람 많은 동네였는데 동이면에도 추월당했다”며 “인구가 자산이다. 사람이 곧 지역발전의 동력이고 힘이다. 이장님들이 주민들을 독려해 인구 늘리기에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산의 1000년 기록을 담게 될 역사기록지 편찬을 위한 용역기관의 마을별 방문 시 소소한 정보까지 모두 전달될 수 있도록 주민협조를 당부했다. 또 집중호우에 대한 주의와 함께 6.13 지방선거에 앞서 5월 30일~6월 12일까지 일체의 집회가 제한되므로 이장 회의나 모임 자제에 대한 설명도 보충했다.

전찬호 회장은 “농번기가 다가오면서 어르신들이 사륜오토바이를 끌고 나오시는 경우가 많아졌다. 어르신들은 급커브길에 대한 인지력이 떨어져 자칫 전복사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올 농사도 열심히 일해서 대풍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하는 것으로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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