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본선 레이스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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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본선 레이스 ‘탕~’
  • 임요준기자
  • 승인 2018.05.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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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등록 이어 31일부터 본격 선거운동 돌입
도의원 1선거구·군의원 가선거구 각 3:1 경쟁
전과기록 중 무면허·음주운전이 총 11건 차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본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선거 후보등록에 이어 31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선거운동에 나서면서 본궤도에 오른 것이다.
이번 선거 후보등록자는 지난 예비후보등록자와 큰 변동 없이 진행됐다. 교육감 선거의 경우 심대보·황신모 후보가 심대보 후보로 단일화를 이뤄 김병우 후보와 함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도지사 선거의 경우 이시종(더불어민주당, 이하 민주당)·박경국(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신용한(바른미래당, 이하 미래당) 후보의 3파전으로 확정됐다.
옥천군수선거는 김영만 군수의 불출마로 김재종(민주당)·전상인(한국당) 후보가 고지탈환을 위해 숨을 몰아쉬고 있다.

도의원 제1선거구(옥천읍)는 1명 선출에 박형용(민주당)·박한범(한국당)·조동주(미래당) 후보가 출마해 3: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제2선거구(동이·안남·안내·청성·청산·이원·군서·군북면)는 황규철(민주당) 후보의 무투표 당선이 예상됐으나 박현문(한국당) 후보가 뒤늦게 출사표를 던져 관록과 신인의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3명의 군의원을 뽑는 가선거구(옥천읍)는 이용수·임만재·김종율(민주당) 후보가 각각 기호 1-가, 1-나, 1-다를 받았다. 한국당에서는 유재목·조규룡 후보가 각각 2-가, 2-나를 받았다.

이밖에도 조영석(미래당)·박은경(정의당)·현동준(대한애국당)·안효익(무소속) 후보 등 총9명이 출마해 3:1의 경쟁률로 도의원 1선거구와 함께 혈전이 예상된다.
2명을 선출하는 나선거구(동이·이원·군서·군북면)는 김외식(민주당)·곽봉호(한국당) 후보가 정당 출마한 가운데 무소속 서동열·박효서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무소속 출마자가 가장 많은 선거구다.
역시 2명을 선출하는 다선거구(안남·안내·청성·청산면)는 민주당에서 손석철·최연호 후보가, 한국당 추복성·김재철 후보가 경쟁하는 가운데 미래당 이승재 후보가 군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군의원 비례대표는 이의순(민주당)·엄정자(한국당) 후보가 각각 선정됐다.

도지사와 교육감 후보를 제외하고 김재종 후보가 23억9644만 원의 재산신고를 해 가장 많은 액수를 보인 가운데 유재목 후보가 10억778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전상인 후보는 –2억3418만 원을 신고해 부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임만재 후보가 –1억4436만 원, 김재철 후보 –2475만 원, 현동준 후보 –761만 원, 김외식 후보 –700만 원 순으로 부채가 많았다.

군 복무 관련 비대상자를 제외한 미필자는 조영석 후보(질병)와 김재철 후보(가사 사정)다.
최근 5년간 세금 체납액은 조영석 후보가 5661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최연호(513만 원)·곽봉호(246만 원)·이의순(117만 원)·조동주(77만6000원) 후보 순이다. 

이번 선거 출마자들은 총 11건의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무면허운전이 6건, 음주운전으로 인한 처벌도 5건에 이른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이 각각 3건으로 뒤를 이었다. 상습도박과 수질환경보전법 위반도 2건에 이른다. 이밖에도 특수공무집행방해, 일반교통방해,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지방공무원법, 대기환경보전법, 종자산업법,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존속상해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횡령과 직업안정및고용촉진에관한법률, 업무상과실치상, 농어촌정비법, 산지관리법, 뇌물공여, 공직선거법 위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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