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옥천사랑상품권'을 이번 달 20일부터 판매·유통한다.

군은 지역 내 소비촉진과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상권 보호·육성을 위해 작년 ‘옥천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용에 관한 조례’와 ‘옥천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했다. 

또한 군은 지난 5월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와 옥천농협, 대청농협, 청산농협, 이원농협과 판매와 환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품권 업무 실무자 미팅을 완료했다. 특히 올 1월부터 청년 희망근로 인력을 활용한 ‘가맹점 모집단’운영으로 422개소 가맹점을 모집하고 지정하는 등 상품권의 성공적 유통을 위해 행·재정적 절차를 차질 없이 완료했다.
이번에 유통되는 상품권의 종류는 5000원 권, 1만 원 권 2종류이며, 상품권 구매는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에서 현금으로 가능하며, 사용처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옥천 관내 업소에서만 사용 할 수 있다.
가맹점 현황은 옥천군 홈페이지(www.oc.go.kr)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사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양만석 경제정책실장은 "옥천사랑상품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군민과 상공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군민 여러분과 상공인들은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옥천사랑상품권 애용운동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