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숯향으로 삼겹살 맛을 더한 ‘이가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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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숯향으로 삼겹살 맛을 더한 ‘이가화로’
  • 김영훈기자
  • 승인 2018.08.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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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 조미료 없는 자연의 맛 추구
체인점 아닌 순수 옥천 토종식당

한국인이 제일 선호하는 외식 메뉴 1위 바로 삼겹살이다. 일반 철판에 굽지 않고 참숯으로 삼겹살을 굽는 식당이 있다. 바로 ‘이가화로(대표 이병임·옥천읍 삼양리)’다. 화목한 가족과 외식할 때, 때론 다정한 친구나 회사 동료와 갖는 회식으로 최상의 조건이다. 은은한 불향이 덮힌 삼겹살 맛 속으로 들어가 보자.

옥천읍 삼양리 41-13 ‘이가화로’ 이병임 대표.

“숯불에 구워 은은한 불향이 나서 일반 철판에 구워먹는 것과는 또 다른 맛입니다. 입안에서는 육즙이 터지고 거기에 소주 한잔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이가화로에서 숯불구이 삼겹살을 맛본 손님들의 한결같은 찬사다.

△ 숯불구이 전문점으로
이병임 대표는 동이면에서 살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그 당시 남편이 하는 샷시 일을 도우며, 요리하기를 좋아하는 이 대표는 집에서 자주로 고기를 구워먹는 편이였다. 과거 어렵던 시절, 겨울만 되면 난방비 걱정에 남편은 손수 화목보일러를 설치했다. 화목보일러 원재료는 참나무. 이 대표는 여기서 나온 참숯을 가지고 삼겹살을 구웠다. 그 맛이 일품이다.
이 대표는 “이 맛있는 고기를 혼자 먹기엔 아깝다 생각해 숯불구이 전문점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벌목하는 사람들에게 참나무를 구입해 남편이 직접 10cm정도 두께로 잘라 장작을 패고 땔감을 만들어 놓는다. 그렇게 손수 정성을 들여 만든다.

△ ‘이가화로’는 체인점이 아니다
많은 손님들이 “이가화로는 체인점 아니에요?”라고 묻는다. 이병임 대표의 성을 따서 ‘이가화로’로 상호명을 지었다. 순수 옥천 토종식당이다.
이 대표는 “모든 음식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우리 가족이 먹는다 생각하며 항상 정성들이고 있다”며 “조미료 없이도 충분히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건강해야 음식도 맛있다
이병임 대표는 손님들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기 위해 365일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식당문을 열었다. 오전부터 장사를 시작해서 오후 늦게 손님들이 다 빠져 나가기 전까지 운영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흐르다보니 체력적으로 힘이 들기 시작했다. 힘이 없어지면서 음식정성이 덜해졌고 맛 또한 변하기 시작했다. 이에 이 대표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로 오픈 시간을 조정했다.
“내가 건강해야 손님들에게 더욱 더 맛있는 음식을 제공 할 수 있다. 오전에는 체력관리를 위해 운동을 한다. 내 몸이 건강하니 음식에 정성을 더 들이게 되고 맛있는 음식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외식 선호 1위 메뉴 ‘삼겹살’
삼겹살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외식 메뉴 1위에 손꼽는 먹거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고, 비교적 가격 부담도 덜하다. 직접 만든 참나무 숯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그 풍부한 숯불 향과 육질이 그동안 맛보지 못한 만족감을 주는 것이 ‘이가화로’만의 자랑이다. 숯불 위에서 오래 굽더라도 딱딱하지 않고, 참나무 향이 고기 안에 스며들어 고기의 질감을 가득 느낄 수 있다. 오늘 저녁 가족, 친구들과 숯향 가득한 삼겹살과 소주의 최고의 조합을 느껴보자.
주소 옥천읍 삼양리 41-13
예약문의 731-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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