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곤평 전투에서 순직한 2400 의승병에 대한 추모제
왜적에 맞서 순직한 2400 의승병 추모제가 지난 달 27일 가산사 영정각에서 거행됐다. 가산사는 1300년 전 외침을 막고자 승병들의 훈련터인 호국도량이다. 그로부터 872년 후 왜란 침입 당시 가산사에서 훈련을 마친 기허당 스님 800 승병과 중봉 선생의 1600 의병 등 총 2400 의승병은 청주성에 웅거한 왜적들을 몰아내고 호남으로 진출하려는 적을 막아 금산 연곤평에서 싸우다 전원 순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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