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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행복 명상
정무진 브레인트레이너·국학기공사범 | 승인 2018.10.11 16:42
정무진 브레인트레이너·국학기공사범

나는 1997년도에 다니던 무역회사를 그만두고 단학선원(현 단월드)에 입문해서 약15년동안 국내와 미국에서 기공 호흡 명상을 회원에게 지도했다. 그리고 지금은 옥천에 귀촌해서 국민생활체육회에 한 종목인 국학기공을 보건소에서 3년째 지도하고 있다. 대학시절 유독 방황이 많았고 우울하고 불안한 성격이었던 내가 단학수련을 접하고 새로운 희망을 내안에서 발견하고 건강과 행복이 필요로 한 사람에게 수련을 통해서 함께하고 싶은 열망이 내 삶을 바꾸어 놓았다. 그래서 운명이 있다면 어쩌면 나 같은 삶이 아닐까 생각한다.

20여 년 동안 계속 수련 지도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님이 건강해지고 행복해질 때 어쩌면 내가 더 기뻐서 기운을 받는다. 나에게 찾아오는 회원 한분 한분이 소중하고 늘 감사하다. 에너지는 서로 연결되어있다. 누군가 옆 사람이 불행하면 곧 나에게도 영향이 온다. 그래서 진정한 건강은 공동체 모두가 건강해야하고 나아가 지구시민 모두가 행복해야한다.

국학기공은 우리역사의 시작과 함께 태동된다. 국학기공의 역사는 단군시대 이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선도’ ‘풍류도’라는 이름으로 전해 내려왔으며 신선도란 ‘신선이 되는 길’이란 뜻인데 즉, ‘인간완성’에 이르는 길이라 하겠다. 이 한민족전통심신수련법을 현대인에 맞게끔 대중스포츠로 활성화 하신 분이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일지 이승헌총장님이시다.

현재 대중스포츠로 전국 공원, 관공서, 학교 등에서 배울 수 있다. 수련의 가장 큰 핵심원리는 수승화강이다. 즉 신장의 물 기운은 머리로 올라가고 심장의 화기는 아랫배단전으로 내려오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 머리는 맑아지고 아랫배단전은 따뜻해져서 정서적으로도 안정되고, 몸과 마음의 밸런스가 맞아져서 면역력이 극대화된다. 그래서 회원님들이 효과를 보고 또 다른 분을 소개 하고 있다.

나는 건강과 행복을 자주 말한다. 내가 건강과 행복 그리고 명상을 체험하는 것 중 하나가 산행이다. 자연이다. 참 생명의 실상을 보여주는 것은 자연이다. 산행을 할 때 나무가 바위가 인간의 눈으로 나를 분별하고 조건을 따지면서 나를 사랑한다면 그것 자체가 나에게 스트레스가 될 것이다. 우리는 만남을 통해서 살아간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그래서 한자 사람인도 서로가 기대어 있는 모습이다.

함께 살아가지면 분별과 조건 속에서 서로가 사실 많은 상처를 받는다. 잘난 사람도 어찌 혼자서 잘날 수 있겠는가? 서로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자연은 서로 돕는다. 흙이 나무를 돕고, 나무는 만물을 돕고, 물은 물대로 자기 역활을 다한다.

그래서 인간이 자연을 해치지 않으면 완전한 모습으로 살아간다. 인간도 자연이다. 태양이 없다면, 물이 없다면, 자연과 분리된다면 우리는 살아 갈 수 없다. 우리는 자연이면서 자연의 일부이다. 그래서 우리는 만물에 어쩌면 신세를 지고 있다. 수천년 수만년 수십억년 지구는 인간에게 조건 없고, 분별없는 사랑을 주고 있다. 그래서 현대인은 상처받은 마음을 자연에서 위로받고 힐링 받는다. 여태까지 우리가 자연으로부터 사랑받고 그 많은 은혜를 받았다면 이제는 우리가 자연에게 은혜를 되돌려줘야 한다. 옥천은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 많다. 우리 집 양수리 뒷산만 해도 보기 좋다.

이 아름다운 자연을 잘 보존해야하고 마을마다도 이제는 환경에 관심을 가져야할 시기가 된 것 같다. 이처럼 참다운 건강과 행복은 나 혼자 조용히 눈감고 명상하고 나 혼자 건강한다고해서 필요충분조건이 못된다. 생명은 이어져있고, 우리는 함께 늘 존재한다.

어제는 개천절이었다. 그래서 국조단군께서 나라를 세우실 때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건국이념으로 내세운 것이다. 홍익이란 만물을 이롭게 한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이 되라고 하신 것이다. 그런 사람이 모여 사는 세상을 만들자고 나라를 세우신 것이다.

깨달은 성인이 아니시면 어떻게 그러한 건국이념이 나왔겠는가? 우리의 건국이념 속에 개인의 건강과 인류의 건강행복이 다 들어 있다. 나는 환한 옥천군을 꿈꾼다. 모든 군민이 몸과 마음이 밝아져서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정말 아름답고 최고의 문화 군민이 되는 그런 꿈.

정무진 브레인트레이너·국학기공사범  okh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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