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합창 “사랑은 나눌 때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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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합창 “사랑은 나눌 때 사랑”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11.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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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옥천교회 성도들
천사헌금 1004만 원 불치병환자 20가구에 전달
대한예수교장로회 옥천교회는 저소득층, 불치병환자 20가구에 천사헌금을 전달했다.

지난 4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옥천교회(담임목사 윤병한)는 천사헌금 1004만 원을 관내 저소득층, 불치병환자 20가구에 50만 원씩 전달했다.

이번에 일곱 번째 실시한 천사헌금은 옥천교회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불치병이나 난치병을 앓고 있는 옥천군민 중 추천을 받아 도움을 주게 된 것.

윤병한 목사는 “경제적으로 나아졌다고 하나 서민들의 생활수준은 여전하고 특히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특이질환자들의 아픔은 해가 갈수로 더해간다”며 “옥천교회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주고, 희망의 빛으로 생명의 끈을 함께 잡아주고 싶었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노래는 불러야 노래가 되고, 시는 읊어야 시가 되며, 사랑은 나눌 때 비로소 사랑이 되는 것”이라며 “몸이 병들어 인생의 짐이 무거우나 함께 가는데 미약하나마 사랑으로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사회부장을 맡고 있는 최장규(옥천향수신문사 대표) 장로는 “윤병한 목사님을 비롯해 모든 성도들은 이웃의 아픔에 함께 하는 마음으로 천사헌금을 모으게 된 것”이라며 “이러한 마음이 모아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아가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옥천교회 사회부에서는 모든 성도들이 뜻을 모아 지역의 사각지대에 고통 받고 있는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교회는 2009년부터 천사헌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베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겨울 난방을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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