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평생학습원(원장 임홍순) 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4일 평생학습원 1층에서 ‘제5회 사진 전시회’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올 한해 사진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인연! 그리고 시작’이란 주제로 직접 찍은 사진을 오는 7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지역의 정서와 삶의 고뇌 그리고 풍경 등을 담은 총 33점 작품을 선보였다.
선우용덕(명작스튜디오 대표) 강사는 “사진은 똑같은 대상을 바라봐도 작가의 시각에 의해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며 “사진을 통해 자신의 세상을 표현한다 생각하고 두려움 없이 편안하게 촬영하고, 이러한 취미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만족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가졌다.
각종 커피와 허브티가 무료 제공돼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작은 여유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가 수강생들에게는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는 미디어분야의 관심 고취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임홍순 원장은 “그동안 전시회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수강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군민들이 영상미디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영상미디어센터 사진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카메라와 사진’, ‘스마트폰 활용, 쉽게 배우는 동영상 제작’ 총 2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군민 200여명이 수강했다. 내년 2월 신입회원을 모집하는데 수강을 원하는 지역민은 평생학습원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