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면 이장협의회(회장 김대환)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봉섭)는 지난 4일 관내 초·중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새 출발을 하는 학생들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장협의회는 평소 학교생활에 성실하고 근면한 학생에게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이원중학교(2명, 각 20만 원), 이원초등학교(2명, 각 20만 원)에 총 80만 원을 전달했다.

평소 이장협의회에서는 협의회 회비의 지출을 줄이고 절감해 작은 금액이라도 이원면의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역학생 사랑은 10년 째 이어지고 있다. 주민자치협의회는 이원초등학교의 추천을 받아, 올해 이원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각 20만 원씩 총 40만 원을 전달했다. 10년 전부터 시작된 뜻깊은 나눔은 계속 이어져 현재까지 20명 학생에게 총 400만 원 장학금이 전달됐다.

권세국 이원면장은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이원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면에서도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