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옥천군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35억 원 사업비를 확보해 이달부터 옥천읍 소재지를 중심으로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으로 총 20곳 블록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2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계약을 한 군은 총 236억 원 예산을 투입해 노후상수관로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상수관망 전산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방상수도 공급지역 전체를 블록으로 세분화 시키는 사업이다. 블록별 실시간 유량과 수압 파악이 가능해 단수로부터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지방상수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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