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헌신자로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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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헌신자로 남고 싶다”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03.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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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전우회 창립21주년 및
국사암 자매결연 8주년 기념식
옥천군고엽제전우회 창립 21주년 및 국사암 자매결연 8주년 기념식에서 국사암 전은순 대표가 이종선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옥천군지회(지회장 이종선) 창립21주년 및 국사암 자매결연 8주년 기념식이 지난 19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양재학 회원이 미망인 보훈가족 지원 및 지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아 국회의원 표창을, 김중운 회원이 모범 국가유공자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곽태동 구급과장이 군수상, 조재일 회원은 군의회 의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국사암 봉사단체 ‘해사모’ 이진숙 회장에게 도지사 감사패, 김미경 부회장과 이영숙 국사암 봉사부장에게는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충북지부 임광식 지부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국사암 전은순 대표는 고엽제전우회에 현금 250만 원과 200만 원 상당 물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종선 지회장은 “월남파병 54주년을 맞아 전우들이 안 아프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전우애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며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8년 동안 지속적으로 고엽제 회원들의 명예와 사명감을 북돋워 주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국사암 해정스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해정스님은 “나라를 위해 파병됐다가 후유증으로 고통스런 삶을 살아가는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과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스럽다”며 “비록 몸은 아프고 힘들더라도 늘 평안을 잃지 않고 살아가시길 기원한다”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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