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제 제3기 SNS 서포터즈 발대식 및 교육이 지난 4일 옥천문화원 문화교실에서 진행됐다. 교육을 맡은 문화원 박영래 이사는 “밴드나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지용제에 대한 홍보와 정보 전달로 긍정적 마인드와 참여의식을 배양시키고자 한다”며 실제 핸드폰을 이용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시연을 보이고 직접 따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포터즈 위촉장을 받은 28명은 지난 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지용제 관련 컨텐츠 홍보를 맡게 된다. 이는 SNS를 활용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지용제에 관한 홍보를 활성화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서포터즈 요원으로 활동하는 학생들은 하루 3건 이상 홍보 인증샷을 올리고 이를 충실히 수행하면 봉사활동 최대 4시간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우수활동 서포터즈 3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1명에게는 중국 지용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문화원 김승룡 원장은 “지용제는 문학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SNS를 통해 파급력을 키우면 한국의 대표 문학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복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