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군서초에 매년 1000만 원 전달
올해부턴 옥천중에 500만 원 지원확대
관리이사 민종기씨, 고향 후배 양성 도와
올해부턴 옥천중에 500만 원 지원확대
관리이사 민종기씨, 고향 후배 양성 도와
본솔김종한장학재단을 아시나요? 지역 주민들에겐 생소한 장학재단이지만 벌써 10년째 옥천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 소재 이 장학재단은 지난 2006년 종합전기(주) 김종한 회장의 사재출연으로 설립됐다. 그곳에 민종기 관리이사가 있다. 민 이사는 군서초 40회, 옥천중 15회 졸업생이다. 민 이사의 적극적 추천으로 지난 10년 간 군서초에 매년 10명 학생들에게 학기별 50만 원씩 총 1000만 원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부턴 옥천중학교 5명 학생들에게 학기별 50만 원 씩 총 500만 원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꿈과 열정을 갖고 바른 인성과 알찬 실력을 지닌 학생들로 자라날 수 있도록 본솔장학재단의 지원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군서초등학교(교장 이숙경)는 지난 10일 10명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의 꿈을 펼쳐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자라나길 바라는 장학재단의 뜻도 함께 전했다.
이숙경 교장은 전달식에서 “장학금을 주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하는 학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돼 자랑스러워요. 장학금을 받은 기쁨과 고마움을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바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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