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의 최고 꾀꼬리는 누구?
상태바
옥천의 최고 꾀꼬리는 누구?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5.16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8회 한마음노래자랑&향수콘서트
한마음노래자랑 최고령 출연자 류정열 씨가 열창하고 있다.

제32회 지용제 기념 제18회 한마음노래자랑&향수콘서트가 지난 10일 지용제 공연마당에서 개최됐다. 

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이 주최하고 옥천청년회의소(회장 이지훈)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 예선을 통과한 박현경(군서면·16), 김준곤(옥천읍·56), 류정열(군북면·83), 임순이(옥천읍·63), 이채아(옥천읍·24), 최수연(옥천읍·37), 손명훈(옥천읍·30), 이민주(이원면·21), 강순옥(동이면·38), 김경심(옥천읍·69) 등 총 10명이 출전해 옥천 최고의 노래꾼을 가렸다.

이날 심사는 김기현 옥천청년회의소 특우회장, 박병훈 옥천청년회의소 역대회장, 최혜영 옥천중학교 음악교사, 심민정 삼양초등학교 음악교사 등 4명의 위원이 맡았다.

군민들의 다양한 끼를 뽐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열리는 한마음노래자랑은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20만 원, 인기상 5만 원 상당 옥천사랑상품권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영예의 금상에는 가수 홍진영의 ‘잘가라’를 부른 강순옥 씨가 차지했다.

최고령자로 참가한 류정열 씨는 “옥천에 있는 행사마다 노래자랑에 나갔다. 재밌고 행복하다. 아주 아주 베리 굿~”이라며 “작년 지용제 노래자랑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어떨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좋다”라고 말하며 “땡큐 땡큐~”을 연발했다.

이어진 초대공연으로 남진, CLC, 박성현, Fly With Me, 오메가포스 크루 등이 출연해 향수콘서트가 열렸다.

공연 중간에는 불꽃놀이가 이어져 관람객들은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을 보며 탄성을 질렀다.
김재종 군수는 “많이 참여해줘서 감사하다. 지용제를 멋지게 치루겠다”며 관람객들에게 “사랑합니다~”를 외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승룡 문화원장은 “매년 이맘때가 되면 정지용 시인 덕에 축제를 할 수 있다”라고 의미를 전하며 “앞으로도 색다르게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주민과 함께하는 지용제로 찾아 뵙겠다”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