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을 적극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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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을 적극 지지한다
  • 김병학기자
  • 승인 2020.12.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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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위해 총력 지원할 것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장섭)이 충청권 4개 시·도가 합의하여 제안한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을 적극 지지하며 이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 지원키로 하는 성명서를 발표,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권 민주당 4개 시·도당위원장과 시·도지사들은 지난 14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에 대해 합의하고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
충북도당이 밝힌 성명서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은 충청신수도권의 대동맥이자 광역생활경제권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제적 사업이며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550만 충청권 동반성장의 마중물이 될 사업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특히 “청주시에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면 청주 시내에서 대전 세종은 물론 수도권까지 자유롭게 열차로 이동할 수 있는 등 획기적인 교통체계 개선은 물론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구, 충북도당위원장)은 “충청권 광역철도망은 충청권 그랜드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중요한 계기이자 원동력이 된다. 반드시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여 충청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 위원장들이 앞으로도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과 국가균형발전 등 충청권 현안에 대해서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 연장사업 설계용역에 대한 정부예산 5억 원과 지방비 3억 원이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활력이 붙게 되었다.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 연장사업 구간은 대전 오정역에서 대전역을 거쳐 옥천역을 잇는 20.2km의 구간으로 총사업비만도 403억 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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