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학교가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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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가 희망이다”
  • 오현구기자
  • 승인 2021.04.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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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초, 관계자 초청 간담회
안남초등학교에서 열린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간담회’ 모습
안남초등학교에서 열린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간담회’ 모습

안남초등학교(교장 김옥경)가 지난 16일 지역사회 인사와 행복교육지구 관계자들을 초청,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산으로 인한 취학아동 수 감소로 인해 학교교육활동의 효과적 운영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학교의 존립 여부까지 우려되어 민·관·학이 머리를 맞대고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맞닥뜨린 현안들에 대하여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건의사항을 도출한 후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방안에 대해 열띤 의견을 나누었다.

관계자들은 작은 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활동과 뛰어난 주변환경으로 인해 전입생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이주 희망 가족을 위한 주택 등 정주 여건을 충족하지 못해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가 있어 가장 시급한 것은 주택 보급 문제라고 의견을 모았다.

즉, 연립주택을 짓거나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하여 이주 가족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줌으로써 전입생의 수가 늘어 다시 활력을 찾아가는 타 학교 사례도 함께 참고하면서 우리 지역, 우리 학교의 실태에 적합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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