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읍장 황수섭·공동위원장 김용환)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꾸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 옥천읍지사협 직원을 비롯한 대한적십자사 옥천지구 대성봉사회(회장 김영수)와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 직원 등 20여명은 옥천읍 마항리에 거주하는 위기가구를 방문, 청소봉사에 참여하여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진정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옥천읍지사협에서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생계비 지원 사업을 통해 80만원 상당의 도배 및 장판 교체를 지원했다.
이날 대상 가구는 각종 생활용품, 폐기물, 의류 등을 집 안팎 및 마당까지 쌓아두어 폭염 속에 악취와 해충으로 인해 주거 공간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으며 최근 호우로 인한 피해로 주거공간이 곰팡이로 방치되어 있었다.
봉사자들은 집안 가득 채우고 있던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고 집안 구석구석 대청소를 하였으며 때묻은 벽과 천정을 깨끗이 도배하고 낡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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