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건 완료 35건 검토 중
옥천군의 적극행정이 주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 달 12일부터 27일까지 늦은 장마와 폭염으로 도로파손, 가로등 작동 불량, 보도블록, 운동시설 등 주민생활 밀접시설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이 기간 조사된 주민불편사항은 총 215건으로 가로등 미점등·신설 등 (92건), 도로 관련 파손·포트홀 등 (46건), CCTV설치·분리수거시설 설치 등 생활폐기물 관련 (21건), 기타 정자 및 주차장 정비 등 대상별로 다양한 요구 사항이 조사됐다.
군에 따르면 이 가운데 180건은 조치가 완료(89건) 됐거나 조치 진행중(91건)으로 조사기간 중 가로수 고사목 및 잡조 제거, 가로등 미점등, 등방향 조정, 보도블록 보수 등 즉시 처리 가능한 생활 불편사항은 조치했다.
또한 버스정류장과 CCTV, 운동기구, 가로등 신설 등 여건 분석 후 검토가 필요한 35건은 현장 확인 및 수요조사 후 관련기관 협의 등 검토중에 있다.
최응기 부군수는 “사소한 불편사항이라도 군민들은 크게 느낄 수 있다. 앞으로도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옥천향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