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 공모사업 선정
상태바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 공모사업 선정
  • 김병학기자
  • 승인 2022.02.10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년 연속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1년 간 도비 1억1천2백만 원 확보
지난 해 상주단체 극단 ‘해보마’의 공연 ‘우리 읍내’ 모습
지난 해 상주단체 극단 ‘해보마’의 공연 ‘우리 읍내’ 모습

옥천군이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공연장 상주‧비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1억1천2백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재>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공모사업인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과 ‘충북특화공연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군은 충북문화재단이 지난 달 18일까지 11개 공연장과 14개 전문예술단체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진행한 서류 및 프리젠테이션 심사에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두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장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군은 상주단체로 극단 청사(대표 문길곤)와 지난 1월 협약을 맺고 사업에 공모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옥천문화예술회관을 공연장으로 제공하고 상주단체 극단 청사는 창작초연 작품인 ‘악극 울어라 열풍아’와 기존창작 작품인 ‘연극 선물’을 각색해 재공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민들이 배우로 참여해 만드는 주민참여 연극과 타 시군 상주단체와의 교류공연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특화공연작품개발지원사업’은 충북지역의 특색을 살린 충북대표 공연 작품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해 공연장 상주단체였던 극단 ‘해보마’가 참여한다. 

이 사업을 통해 옥천이 낳은 현대시의 거장 ‘정지용 시인’의 이야기가  그의 부인인 송재숙 씨의 회상으로 동시대의 인물들과 함께 뮤지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