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들녘 첫 가을걷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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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들녘 첫 가을걷이 시작
  • 김동진 기자
  • 승인 2022.09.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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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면 하서리 김상태 농가
‘해담’ 벼 6톤 수확
김상태 씨가 콤바인을 이용 올해 첫 벼를 수확하고 있다.
김상태 씨가 콤바인을 이용 올해 첫 벼를 수확하고 있다.

옥천지역 들녘에서 올해 첫 가을걷이가 시작됐다. 지난 달 26일 청산면 하서리 김상태 농가가 청산면 인정리 들녘에서 올해 친환경무농약 쌀 첫 벼베기를 시행했다.  

농가가 수확한 벼는 조생종 ‘해담’으로 아밀로스 함량이 높아 밥알이 맛있게 씹히고 고슬고슬한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표면이 반질반질하고 매끄러워 집밥용으로 적합하다. 

이날 수확량은 6톤가량이며 건조·도정 과정을 거친 후 10kg과 4kg 단위로 포장되어 전량 추석맞이 햅쌀로 옥천 군청 직원(고향쌀 팔아주기)과 개인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김상태 씨는 “금년 작황은 잦은 병충해와 집중호우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예방 위주의 방제와 수시로 들녘을 살피는 등 세심한 관리로 좋은 품질의 쌀을 수확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특히 김 씨는 화학비료는 물론 제초제를 전혀 쓰지 않고 유기질 비료와 우렁이 1,235kg을 투입하는 등 친환경 무농약 품질인증 쌀 생산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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