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충북도당 부대변인 논평
더불어민주당충북도당 정연숙 부대변인이 지난 22일 충북도의회 박지헌 도의원에 대한 제명에 대해 논평을 냈다.
정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도의회 공무 중 기내 음주 추태, 호텔 흡연 논란 등으로 국민의 공분을 산 박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은 사필귀정”이라며 “국민의힘은 충북도의원 35명 중 28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동료 의원의 추태를 모른 척하거나 감쌌던 과거의 우를 다시 범해선 안 된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도의회가 무기명투표의 꼼수를 부려 제명안을 부결시킨다면 충북도의회 스스로 도민의 대표 자격을 내려놓는 우를 범하는 것이다. 충북도의회는 박지헌 의원을 즉각 제명하여 ‘도민이 중심이 되는 신뢰받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재적의원 35명 중 24명 이상이 찬성하면 제명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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