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 ‘영생원’ 금연청정기관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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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영생원’ 금연청정기관 현판식
  • 이성재기자
  • 승인 2016.09.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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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흡연자 44명 참여 100% 금연성공
지난 26일 영생원에서 건강증진사업 ‘보건소와 함께 내 건강 찾기’ 금연 프로그램 성공 기념금연청정기관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옥천군보건소는 지난 26일 통합 건강증진사업 ‘보건소와 함께 내 건강 찾기’ 금연 프로그램에 성공한 사회복지법인 영생원에서 금연청정기관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영생원은 지난 2월부터 160여명의 생활인 중 흡연자 44명이 보건소에서 운영한 이동금연클리닉에 참여했다. 6개월간 전문가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사용 등 금연클리닉을 받은 이들은 지난 8월 니코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100%금연에 성공했다.

이에 보건소는 영생원을 금연청정 기관으로 지정하고 앞으로도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시설을 운영하도록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시설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금연문화 정착에 앞장선 영생원에 박수를 보냈다. 김영만 군수는 “참여자 100% 금연 성공이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간 주변에서 금연을 도운 시설관계자와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금연에 성공한 생활인 44명에게는 개인별 5만원 상당의 금연성공용품(운동화)이 주어졌으며, 영생원에는 건강증진용품(안마베개)이 보상품으로 제공됐다.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금연 참여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모두가 금연에 성공하면 현판식을 걸어 청정마을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해 안내면 서대리(뱀골 마을)와 청산면 법화리(복우실 마을)가 금연청정마을로 지정된 바 있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담배연기 없는 청정 옥천을 위해 금연마을 조성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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