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발달지연 아동 조기 발굴 및 치료 연계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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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지연 아동 조기 발굴 및 치료 연계사업 호응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3.10.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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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은 관내 어린이집과 협약을 통해 말·언어발달이 늦은 취학 전 아동을 조기 발굴하여 치료를 연계하고자 언어재활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언어발달평가’ 네트워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언어발달평가’ 네트워크 사업은 지역 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들의 언어발달 평가와 치료를 통해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고 접근성이 낮은 언어발달평가에 쉽게 연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동 보호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2022년에 ‘소화어린이집(원장 김지은)’에서 10명의 아동이 언어발달 평가에 참여했고, 올해는 ‘향수어린이집(원장 조선희)’에서 21명의 아동들을 위한 언어발달 평가를 진행했다. 본 사업을 통해 조음(발음)과 언어발달이 늦은 아동들을 다수 발굴하여, 조기 언어치료까지 연계할 수 있다며 했다.

향수어린이집 조선희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다 보니 아동들의 언어발달이 걱정되었는데 어린이집으로 언어재활사가 직접 방문해 언어평가를 진행하여 교사와 보호자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고 아동들의 중요한 언어발달 시기를 점검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이번 언어평가에 참여한 한 아동의 보호자는“아이가 말이 늦은 것인지,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인지 궁금했고, 시간적 여유나 비싼 평가비 때문에 망설여졌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언어발달 및 평가에 대한 궁금한 부분을 알게 되었으며, 가정에서의 언어발달 지도 방법도 알게 되어 너무 만족스러운 기회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또래에 비해 말이 늦은 아동이 재원 중이거나, 아동들의 언어발달 평가를 희망하는 교육기관(어린이집, 유치원)은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기능향상팀(☎730-263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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