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및 거리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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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및 거리캠페인 개최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3.11.2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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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꽃으로도 때리지 말자 캠페인

옥천군은 지난 21일 ‘아동학대 예방 실천의 날’을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높이고 아동학대 신고 및 근절을 위한 동참을 호소하고자 군청 대회의실 및 시가지 일원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및 거리 캠페인’을 개최했다.(사진)

군은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정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실시한 이 날 행사는 1부 아동권리교육, 2부 기념식, 3부 거리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 공직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세이브더칠드런 권리세이버 ‘이경아’ 강사가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증진’이라는 주제로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하고.

기념식에서는 초·중·고 학생참여위원의 아동권리 헌장 낭독과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장이 아동학대 예방 다짐문을 발표하며, ‘우리 아이들, 꽃으로도 때리지 말자’라는 의미로 기관단체장이 학생참여위원에게 꽃 화분을 전달했다.

이어진 거리 캠페인에서는 군, 경찰서, 교육지원청, 1388 청소년지원단, 정신건강 복지센터,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함께 ‘아동학대 그만!’이라는 주제로 옥천읍 시가지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 분위기 확산을 유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오늘 행사에 참여한 분들로부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만 있다면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는 염원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 군에서도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어 아동이 행복한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분들도 아동들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해 주길 바라며 주위에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는지 한 번 더 살펴봐 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 20일부터 24일을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정하고 ‘아동권리교육’과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및 거리 캠페인’을 포함하여 ‘아동 친화 도시 군민참여 원탁토론회(22일)’, 아동권리 영화상영(20일, 23일, 24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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