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시설은 안내문 발송 후 진행
옥천군은 상수도‧지하수 장기 미사용 수도계량기 현장조사를 벌여 정리(폐기)에 나선다.
28일 군에 따르면 정리 대상은 급수중지‧체납으로 인한 단수 처분 후 6개월 이상 별도 의사표시가 없는 수도계량기, 건물 철거 및 멸실로 인해 계량기가 매몰되거나 급수장치가 손괴된 수도시설, 장기 미사용 등이다.
사업소는 최근 조사를 진행한 결과 174전이 미사용인 것으로 확인했다.
사업소는 행정절차에 따라 계량기 망실 등 멸실된 수도시설은 직권 폐전한다.
급수시설이 있는 수도계량기는 안내문 발송 및 공시송달 후 진행한다.
김희종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도 사용이 장기간 없는 수도시설은 누수방지와 유수율 제고를 위해 별도 관리가 필요하다”며 “장기간 상수도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할 계획이 없으면 폐전 신청을 군에 요청해 달라”고 전했다.
사업소는 매년 장기 미사용 수도시설에 대한 무단사용 행위 차단과 관리 부재로 인한 누수방지, 부과징수 업무 투명성 및 자원 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제정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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